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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garten/publicdata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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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공공데이터 분석 101

우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인류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공공부문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정부 기관, 공공기관 및 비영리 단체는 국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저 쌓여 있기만 한 데이터는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습니다. 죽어있는 데이터를 실제 세상에서 살아 움직이는 데이터로 만드는 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공공데이터 분석은 그 자체로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데이터의 복잡성, 다양성, 크기 등이 도전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데이터 분석 기술과 도구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측면과 법적인 요구 사항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본 교재에서는 공공데이터 분석에 대한 입문 지식을 제공하고, 분석을 위해 필요한 핵심 개념, 기술, 도구 등을 살펴볼 것입니다. 또한 공공데이터를 통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합니다.

이 책의 목적은 “데이터를 통한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연습하는 것 입니다. 물론 데이터를 분석하며 세상의 비밀을 하나씩 찾아가는 행위 자체에서 오는 순수한 즐거움도 있고 가설을 확인하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데이터는 결국 좋은 의사결정이라는 열매를 맺었을 때 가장 빛이 납니다. 작게는 오후에 비가 올거라는 예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늘 아침 우산을 챙겨나오는 것이나 주식 데이터를 보며 투자할 종목을 결정하는 것부터 국가의 중요한 정책 결정까지, 데이터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결정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에 압도되다 결국 본질을 잃곤 합니다. 달을 보라고 손가락을 들었더니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쳐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이 데이터 여정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언제나 종착점을 주시하고 있어야합니다. 이 책이 결국 향하고자 하는 종착점의 이름은 “데이터에 기반한 좋은 의사결정”입니다.

Done is better than perfect – Sheryl Sandberg

이 책의 특징은 매우 얕은 지식입니다. 쓸모 있더라도 어려운 것들을 과감히 들어내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셔도 됩니다. 데이터가 소수의 전문가 손에 있을 때에 권력이 되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로 생각하고 대화하고 결정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씁니다. 코드를 하나하나 따라 적으면 제일 좋겠지만 그저 ‘이런 코드를 넣으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구나’ 정도만 생각하면서 읽어도 충분합니다. 완벽하게 하려 우물쭈물 하기 보다는 일단 여기까지 읽었으니 일단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